“소비 마중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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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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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마중물 될 것”… 경기도 자영업자들 반색 “전통시장 찾는 발걸음 많아질 것” 상인들, 전국민 지급 긍정적 반응 “임대료 등 고정지출 줄여줬으면” 물가 상승·특정업종 혜택 지적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의 윤곽이 뚜렷해지면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위기에 놓였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17일 활기에 찬 전통시장 내 식당가와 폐업한 점포 모습. 2025.6.1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의 윤곽이 뚜렷해지자 경기도 내 바닥 민심이 꿈틀대고 있다. 물가 상승과 특정 업종에 쏠리는 지원 효과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대부분은 가뭄의 단비 같은 지원책에 반기는 분위기다. 17일 오전 성남시 모란시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임모씨는 민생회복지원금 소식에 반색했다. 임씨는 “돈을 풀면 그만큼 찾는 발걸음도 많아지지 않겠냐”며 “직접 소비할 수 있게끔 지원금을 푸는 것이야말로 소상공인들이 가장 기대하던 정책”이라고 말했다.같은날 찾은 수원시 못골시장 상인들도 민생지원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40대 김모씨는 코로나19 당시 전 국민에게 지급됐던 재난지원금을 회상하며 이번 역시 소비 진작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씨는 “그동안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이나 지역화폐 인센티브 등으로 전통시장을 살리겠다고 했지만 쓰는 사람만 썼다”며 “지금처럼 전 국민에게 일괄적으로 지급하면 소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률과 비등했던 폐업률이 최근 앞지른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책이 급격한 연쇄 폐업을 막고 연착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현금성 지원은 가뭄 속 단비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임대료 지원이나 전기세 인하 등 구조적인 어려움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아울러 현금성 지원이 물가 인상에 영향을 줄 것이란 걱정도 나왔다.수원시 영통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김모씨는 “플랫폼 수수료 [캘거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캘거리 한 호텔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06.17.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3일 만에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G7 회원국에 한국과 호주가 합류하는 G9(주요 9개국) 구상이 실현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자유주의를 핵심 가치로 여기는 G7에 태평양 지역 핵심국가인 한국과 호주를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제 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G9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G7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G7 회원국과 EU(유럽연합) 정상이 모여 세계 정치와 경제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법적 구속력 등은 없으나 경제나 기술, 안보, 인권, 민주주의 등과 관련 국제 아젠다(의제)를 선도하는 등 세계 질서의 핵심 의사결정 집단으로 꼽힌다. 전세계 GDP(국내총생산)의 40~45%를 차지하며 IMF(국제통화기)나 WTO(세계무역기구)·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 기구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5일 이 대통령의 G7 회의 참석을 두고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Democratic Korea is back)라는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 무대가 될 것"이라며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과 AI(인공지능) 등 글로벌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G7 Plus(플러스)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민정훈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는 "G9은 우리 정부에서 오랜기간 추진해오던 정책이다. G7 플러스 역시 외교적으로 큰 의미 지닌다"며 "우리나라도 경제력이나 군사력 등을 고려하면 G9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G7 회원국에 우리 국익과 민주주의 회복력 보여줘서 설득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G9 구상이 현실화되면 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도 힘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한국이 글로벌 경제·안보 운명 공동체인 G9의 일원으로 합류하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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