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AA 카드는 이제 게임플랜에서 제외할때가 된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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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len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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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AA게임 게임 정보를 엑셀로 정리하기 시작한지도 어언 8년이 되는 것 같다. 정리된 게임 수는 약 12,000개 가량..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취미 생활이긴 해도, 게임 플레이 시간에 준할 정도의 하루 일과를 잡아먹은 일이기도 하다. 게임 플레이 / 게임 정보 수집 / 스팀 게임 정보 정리. 이 3가지를 하지 않는다면, 아마 나는 다른 AA게임 사람들이 하는 사회 생활이라는 것을 할 여력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라도 내 삶에서 놓치고 싶지 않았고, 하나 둘 정도 뺀다 해도 유의미할 정도의 시간 확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내가 빠릿빠릿 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게 지금의 '게임유저 유형권'이란 사람을 만들었겠지.아무튼, 그렇기에 이 일을 하면서 들었던 의문점에 AA게임 대해 하나 말해보고자 한다.다음의 표는 내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2025년 8월 이후에 출시 예정인 게임들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다.(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게임 정보를 정리하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요소 중에 하나가 '출시 날짜가 겹치는 경우' 이다. 물론 1년에 스팀 플랫폼에서만 1만개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하루에 몇 십개 게임이 동시 출시되는 것이 필연적인 AA게임 일이겠다만은.내가 엑셀에 스팀 게임 목록을 정리할 수 있는 배경에는 '주변 블로그 이웃'이 단 한 번이라도 언급했었던 게임을 정리했다는 것에 있다. 즉, 어느 정도의 비용을 들여 마케팅 / 홍보를 진행한 흔적이 있는 게임들이란 의미라 해석해도 된다. 그 정도로 홍보 등에 신경쓰는 게임이라면, 비슷하게 공을 들여 홍보하는 다른 게임과 출시일이 겹치는 것에 대해 AA게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미 출시한 게임들도 리스트를 보고 있으면 '지옥의 팀'이라 불릴 만한 것들이 있다. (2024년 10월 25일)물론 대작이라 기대받는 게임들의 출시일을 의식하는 개발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대작이 아니더라도 AA급 이상의 첫인상을 선보인 신작 인디게임의 정보나, 이전 작품이 성공적이었던 개발사의 차기작 출시일은 충분히 신경쓸만한 대상이 아닐까 AA게임 생각이 든 것이다. 물론 이런 정보를 인지 못하고 서비스에 바로 들어가는 개발자도 많긴 하다만, 어떤 형태로든 인기작품의 출시 시기를 알아버렸다면 의식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내가 게임 정보를 정리하고 있으면 그런 분위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퍼블리셔도 다르고 나라도 다른데, 앞으로 2~6달은 있어야 출시 전망이 보이는 게임들이 굳이 예정일을 같은 날짜로 잡는 AA게임 이유를 내 시점에선 도저히 알 수 없었던 것이다. 한 날짜에 경쟁하는 게임이 2~3개 모이면, 그때 다른 게임이 추가로 끼어들 확률은 낮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고차원 전략인가? 라는 상상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것에 대한 답을 알려면 중형급 이상 인지도를 가진 게임사 직원 상대로 많은 교류가 있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으나, 나에겐 그런 AA게임 인맥이 아직 없고... 그렇다고 이런 의문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가는 웹진의 인터뷰도 본 적이 없었다. (이건 내 검색 능력 부족의 원인이 더 클지도 모른다.)그래서 일단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는 바이다. 정리할 때마다 매번 신기하다~ 고 생각하며 정리했던 내용이었기에. 오죽하면 이런 지옥의 서비스 날짜를 따로 기획해서 포스팅 주제로 삼을까란 생각도 한 적이 있었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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