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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가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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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8-02 08:5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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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가율 개선과 고수익성의 선별 수주 전략이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와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외형 축소 우려는 여전하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완료한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DL이앤씨·GS건설 등 대형건설사 5곳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3808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7.7% 감소했다. 매출은 15.5% 줄어든 36조5999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5곳은 매출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신규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낮은 수익성과 마진률의 공사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지방 및 비수도권의 미분양 적체가 심화돼 기존 사업 매출도 둔화됐다. 매출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삼성물산(7조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2% 줄었다. 대우건설(4조3500억원)과 현대건설(15조1763억원)의 매출도 각각 18.1%, 11.6% 감소했다. 나머지 건설사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이에 비해 영업이익은 삼성물산만 제외하고 4곳 모두 상승했다. 특히 DL이앤씨와 GS건설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DL이앤씨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072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121.5% 급증했다.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며 2분기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2분기 기준 주택부분 원가율은 전년 대비 5.8%포인트(p) 개선된 87.2%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GS건설도 상반기 영업이익 23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7% 올랐다. 자잿값 안정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와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더헤리티 등 대형 주택 프로젝트가 완공되며 공사비가 정산돼 영업이익으로 연결됐다. 현대건설(4307억원)과 대우건설(2335억원)도 각각 영업이익이 8.2%, 6.3%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형건설사들은 하반기에도 신규 수주 확대와 해외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발주 물량도 줄어들어 도시정비사업 등 민간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0대 건설사의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6조원을 돌파했다. 반년만에 지난해 연간 수주액(27조8700억원)의 95%를 이미 달성한 수준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넘어서며 1위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하반기에도 성수, 여의도, 개포 등에서 조 단위 사업들이 입찰 모집 공고를 앞두고 있다. 공급대책 등 정부정책도 주요 변수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으로 임명되면 조만간 주택공급대책을 준비해 발표하겠다”며 “도심 내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6.27 대출규제에 따른 조합원 이주비 추가 대출 제한이나 분담금 납부 시기 유예 등으로 일부 도시정비 사업 지연도 예상된다. 금리인하 여부 등과 함께 규제정책은 단기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침체형 수익구조 개선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의 공급 활성화 대책이나 대규모 공공발주 등 하반기 건설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민간임대 용인 힐스테이트 민간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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