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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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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7 18:1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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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이란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등 저명인사들이 이란 정권의 퇴진을 촉구했다.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반정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 시린 에바디와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 등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공동 기고문을 보냈다.이들은 기고문에서 "현재 이슬람공화국(이란) 지도자들이 이란의 내부 위기나 외부 긴장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길은 현 정권이 퇴진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로 향하는 평화로운 전환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이란의 우라늄 농축,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공격, 인프라 공격과 민간인 학살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우라늄 농축 지속과 두 정권 간의 파괴적인 전쟁은 이란 국민의 이익에도, 인류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 분쟁은 단순히 인프라를 파괴하고 민간인 생명을 앗아가는 걸 넘어 인류 문명의 근간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우라늄 농축은 결코 이란 국민의 관심사가 아니다"라며 "이란 국민은 독재 정권의 핵이나 지정학적 야망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유엔과 국제사회엔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을 압박하고, 양측이 인프라 공격이나 민간인 학살을 중단하도록 즉각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san@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12.3 비상계엄 이후 1700여 개 시민사회 단체들이 모여 발족한 비상행동이 지난 10일 해산을 선언하며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민사회 연합체인 비상행동은 윤석열 퇴진을 향한 광장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데는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다음 단계인 사회대개혁을 향한 목소리 내는 데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각양각색의 단체들이 모인 만큼, 방향성을 둘러싸고 내부에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13일 열린 비상행동 11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그간 누적된 내부 이견이 거세게 분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발단은 '성평등·여성 의제의 실종' 문제였다. 11차 운영위 회의가 열린 시점은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조기 대선 국면에서 거대 양당이 성평등·여성 공약을 배제해 '성평등이 실종된 대선'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던 때였다.이날 회의에서 광장의 주요 구호로 '조희대 대법원 규탄', '사법개혁' 등만 제시되자, 회의 석상에서 거센 항의가 터졌다. 이보다 3일 전 열린 비상행동 광화문 집회도 주요 구호가 '사법부 정치개입 규탄'과 '내란청산' 중심으로만 채택돼, 성평등을 포함한 소수자 의제가 사라졌단 지적이 나온 터였다.회의에서는 "사회대개혁 의제가 대선에서 사라진 상황에서 주요 기조가 이렇다면, 광장의 시민들이 어떤 생각으로 참여하겠느냐", "여성들과 소수자들이 광장을 주도했는데, 이들이 열망했던 바가 비상행동에 거의 담기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메리퇴진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한 활동가 A 씨는 "페미니즘과 소수자 의제가 주요 구호에 나열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게 지워지고 있는 대선이기에 더 중요하고, 지금도 사회대개혁 의제를 말 못하면 향후 정세에서도 풀어낼 수 없게 된다"고 항의했다. 또 다른 활동가 B 씨는 "성평등, 소수자 의제 등을 부차적인 것으로 대하는 일부 의장들의 태도에, 몇몇 활동가들은 정말 '부들부들 떨면서' 거세게 항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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