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잠실 대어’ 르엘 등판, 관건은 현금동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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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7-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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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 분양 시장의 최대 관심 단지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이 다음 달 청약에 돌입한다. 인근 시세 대비 10억원가량 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커지지만 입주까지 남은 기간이 짧아 자금 조달 여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3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잠실르엘은 오는 다음 달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5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3일이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이 중 일반공급은 216가구로 모두 전용 84㎡ 미만 중소형 평형이다. 조합원 물량으로 빠진 대형 평형을 제외하고 전용 45·51·59·74㎡ 등이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3.3㎡(평)당 6000만원 초반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74㎡ 기준 17~18억원 수준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같은 평형 분양권이 지난 5월 28억82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어 약 1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지난해 11월 시행한 청약에 수만 명이 몰렸다. 당시 1·2순위 청약 결과 307가구 모집에 8만248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268.69대 1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수요자가 몰렸던 84㎡D 타입은 2만7287명의 청약 접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소 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이 적용되면서 잔금 마련이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6개월 내 처분해야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계약 후 불과 4개월 만인 내년 1월 입주가 예정된 만큼, 사실상 자금 여력이 뒷받침되는 ‘현금 부자’가 아닌 이상 버거운 일정이다.
잠실르엘은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인근에 위치하며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잠동초,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이 도보권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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