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7텔레그램toadDB)?ㄱ재테크DB문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들어선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올림픽파크포레온'에 대형 가로 균열이 발생, 하자 논란에 휩싸였다. 입주민, 건설사에 정밀안전진단 공식 요청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파포 입주자대표회의는 전날 발생한 균열과 관련해 현대건설 측에 '정밀안전진단'을 공식 요청했다. 최근 입주민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 34층 복도 벽면을 따라 긴 균열이 발생한 사진이 올라왔다. 입주민은 '서울 30억 아파트의 심각한 내부 상태'라는 제목의 글에서 "균열이 하루 만에 커졌다길래 와봤다"며 "이건 심한 정도가 아니라 집 무너질까 봐 걱정이다. 세로 균열보다 가로 균열이 더 위험하다고 들었다"고 우려했다.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은 퍼티를 이용해 임시 보수작업을 마친 상태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번 균열이 단순한 마감 하자에 그치지 않고 시공 구조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에 현대건설에 △크랙의 정확한 위치와 원인 △현행 V-커팅 보수 방식의 적절성 △재발 가능성 및 예방 방안 △단지 전체 유사 사례 전수조사 여부 등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 강동구청도 시공사업단에 균열 전수조사 공문 예정 강동구청도 이 사안을 인지하고 시공사업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에 균열 관련 전수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강동구청, 현대건설, 구조안전진단 전문기관이 모여 구체적인 보수 및 진단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강동구, 진단 전문기관과 회의를 열고 해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1만 2000가구 규모에 달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뛰어난 입지와 신축·대단지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2억원대였지만, 최근 입주권 시세는 3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다. 그러나 이번 하자 발생으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 입주민의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해당 단지는 지난 2022년 공정률 52% 상태에서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약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협의를 통해 공사를 재개했다. 공사비는 3조2300억원에서 4조3700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4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