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작업대출 연분홍 물결이 출렁이는 반야월 연꽃단지와 생명의 숨결이 깃든 안심습지. 콘크리트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다. 권예인 인턴 여름이면 대구 동구 반야월 일대는 도심과는 전혀 다른 두 얼굴의 자연이 펼쳐진다. 바로 연분홍 물결이 출렁이는 반야월 연꽃단지와 생명의 숨결이 깃든 안심습지다. 콘크리트 회색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다. 대구 지하철 1호선 각산역에서 내려 자전거를 빌려타고 가면 금방 도착하는 안심연꽃단지가 7월말에서 8월초까지 장관을 이룬다. 권예인 인턴 ◇대구 도심을 물들이는 연꽃밭, 반야월 연꽃단지 대구 반야월하면 흔히들 연탄공장, 공군 전투기 소음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연탄공장은 이미 자취도 없이 사라졌고, 공군 전투기 소음도 군위로 대구경북신공항이 건설되면 완전히 해소될 예정이다. 시간의 문제이다. 이 반야월에 어느 광역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여름날의 화려하고 자연미 넘치는 반야월 연꽃단지가 있다. 금호강 북안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밭이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른 녀석은 이미 연밥이 맺혔다. 연꽃은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으면서도 한여름 우리 정사를 포근하게 따사롭게 감싸준다. 반야월 연꽃단지가 장관이다. 권예인 인턴 총 13km에 이르는 연꽃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붉고 흰 연꽃의 향연을 보노라면 머리가 맑아진다. 아무런 근심도, 스트레스도, 세상사 소음도 잊혀진다. 성급한 연꽃들은 이미 연밥을 달고 있다. 이 폭염을 딛고 화려하고 순수한 아름다음을 연꽃과 크고 싱그러운 연잎들 사이로 이미 매달려 있는 연밥까지 보면 마음이 순수해진다. 회색빛 콘크리트 도심에서 수변 생태를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여름 한철, 7월과 8월에 만날 수 있다. 폭염이 뜨거울수록 반야월 연꽃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진다. 대구 반야월 연꽃단지가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도곡동 강쌤’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강현영씨는 전통음식 쿠킹 클래스(@annes_cooking)를 운영하고 있다. 강현영 요리연구가 당일 작업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