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쟤는 주인이 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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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7-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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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쟤는 주인이 있긴 한데…안 찾아가요. (주인에게) 인도를 해도 또 들어와요”서울 강동구의 유기견보호소 ‘강동리본센터’에서 만난 정현주(37) 주무관이 유기견 방울이(6살 추정)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방울이는 주인으로부터 상습적으로 버려지고 있다. 2023년 5월 길에서 처음 발견돼 센터에 온 방울이는 보호자 인도와 유기, 구조를 거듭했다고 한다. 지난해에만 5번 이상, 올해도 지난 4월 한 차례 주인에게 인도됐다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강동구 고덕동 길에 버려져 센터에 왔다. 정 주무관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지만 유기를 막을 방법은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1일 서울 강동구의 유기견보호소 ‘강동리본센터’에서 만난 이가은(24) 주무관이 방울이를 안고 있다. (사진=정윤지 기자) “새 주인 못 찾으면 어쩌지”…유기견 보호소의 고민유기견들의 보호와 입양을 담당하는 유기견 보호소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제한된 예산과 인력, 공간 안에서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지만 버려지는 강아지는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유기돼 주인을 찾지 못하면 입양처를 찾기도 쉽지 않은 만큼 보호소 직원들은 난처한 상황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더욱이 민간 보호소는 정부의 지원을 받기 어려워 더 열악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찾은 강동리본센터에는 총 10마리의 유기견이 뛰어놀고 있었다. 이곳 센터는 방울이와 같은 유기견이 가족을 찾는 구(區) 직영 보호소인데 지난 2017년 강동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했다. 이날을 기준으로 센터를 거쳐 간 유기견 수는 790마리로 이중 412마리는 주인 품에 돌아갔고 326마리는 새 가족을 찾았다. 분양 상담만 누적 1만 2785건에 달한다. 지난 1일 찾은 서울 강동구의 유기견보호소 ‘강동리본센터’ 전경. (사진= 정윤지 기자) 10마리 중 센터에 가장 오래 머무른 유기견은 잭러셀믹스종인 세리(8살 추정)다. 지난 한미 산업장관 악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미국이 통보한 관세 협상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한미 산업장관이 만났지만 양국 간 무역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협상에 앞서 미국은 최근 무역 합의를 거론하며 일본이 제시한 것만큼 만족할 만한 협상 카드를 제시하라는 원색적인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미국의 한층 더 강해진 압박 수위에 대통령실은 통상대책회의를 열고 한미 관세 협상 전략을 재점검했다. 24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관세 협상을 벌였다. 이날 만남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20분간 진행됐다. 여 본부장은 25일 오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도 연이어 진행했다.한국 측은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및 상호관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했다. 1000억달러 플러스알파(+α) 규모의 대미 투자 방안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에서는 4000억달러 이상의 대미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양측 간 간극이 큰 상황이다.러트닉 장관은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앞서 한일 간 경쟁관계를 고려한 압박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는 CNBC방송과 인터뷰하며 "일본 합의를 읽을 때 한국의 입에서 욕설(expletives)이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며 "한국과 일본은 서로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이 내놓은 협상안이 일본이 제시한 것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협상 이상기류에 대통령실은 25일 오후 긴급통상대책회의를 열어 관세 협상 전략을 재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통상·안보 패키지딜(일괄 타결) 방식의 협상 전략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조내구제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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