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백서비스 [합격을 부르는 성공 취업 가이드] '2024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 구직자들이 참석해 있다. 사진=인크루트 산업의 변화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만큼 채용 시장의 다각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준비생들도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맞춘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채용 방식에서 정기 공채보다 수시 채용이 많아진 것은 아마 취업준비생들이 제일 먼저 체감할 것이다. HR 테크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2019년 30.7%에 달했던 수시 채용의 비중은 2025년 62.2%까지 증가했다. 즉 현재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을 수시 채용으로 선발하는 것이다.수시 채용은 정보력 싸움이다. 과거에는 8~9월이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었지만 지금은 특별히 정해진 시기가 없다. 기업이 필요에 따라 뽑는 수시 채용은 언제 시작될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평소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 혹은 직무 관련 공고가 언제 열릴지 주시해야만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수시 채용 시장 속에서 공고를 찾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취업 성공의 첫 번째 관문이다.최근 HR 기업들은 AI 매칭 기능 등을 도입, 지원자의 전공과 관심 직무에 맞는 채용 공고를 자동으로 매칭해 준다. 예를 들어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관심 기업’ 기능은 평소 가고 싶은 기업을 ‘관심 기업’으로 설정하면 이 기업의 채용 공고가 열릴 시 즉각 알림을 보내준다. 구직자가 일일이 찾지 않아도 채용 공고 알림과 자동 매칭 기능을 활용해 전반적인 채용 현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다음은 지원하는 기업의 ‘컬처핏’을 확인하는 것이다. 현재 기업의 채용 기준은 지원자가 특정 직무에 맞는 스펙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잡핏(Job-fit)’에서 지원자가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와 얼마나 잘 맞는지를 평가하는 ‘컬처핏(Culture Fit)’으로 바뀌는 추세다. 이는 컬처핏이 맞는 인재를 뽑는 게 퇴사율을 줄이는 대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주요 기업은 ‘컬처핏 전형’을 채용 과정에서 추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서류전형과 함께 ‘기업 문화적합도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 당근, 토스 등도 ‘컬처핏 면접’을 도입해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하곤 한다.그렇다면 기업의 컬처핏은 어떤 방법으로 확인할 [편집자주] 인구 140만의 강소국가 에스토니아는 유럽 기후산업 전환의 실험실이다. 수소 산업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핵심 기술을 육성하며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에너지 시장 속에서 에스토니아의 혁신 전략을 통해 한국의 탄소중립 해법을 모색한다. 엔 운푸 엘코젠 창업자가 17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하르유주 리바매 신축 본사에서 첫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탈린=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에스토니아의 연료전지 전문 기업 엘코젠이 HD현대의 전략적 투자를 발판으로 상업 생산능력을 30배 확대한 신공장을 열었다. 한국에선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북유럽의 작은 기업이 한국 자본을 만나 세계 수소경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며, 향후 한국과의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엔 운푸 엘코젠 창업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새 공장 입주 후 처음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과 함께 글로벌 수소 가치사슬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설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셀과 스택을 생산한다. 기존 연간 10MW 수준이던 생산능력을 360MW로 확장하며 단숨에 30배 늘렸다. 연말부터 단계적 상업화를 시작할 예정이다.SOFC는 연료전지의 한 종류다. 수소뿐 아니라 천연가스와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한다. 작동 온도가 600~1000도로 높은데 효율이 좋고 발생한 고온의 열을 다시 활용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 쓰기 유리하다.SOEC는 SOFC와 반대로 전기와 열을 이용해 수소를 만들어내는 장치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과정에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 이때 만들어진 수소는 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그린수소'라 불린다.셀(Cell)은 전기를 만들거나 수소를 생산하는 가장 작은 단위 장치이며, 이걸 여러 개의 셀을 쌓아 올린 것이 스택(Stack)이다. 스택을 여러 개 묶으면 대규모 발전설비로 확장할 수 있다. 보안구역으로 촬영이 불가했으나, 공장 내에는 셀·스택을 제조하기 위한 믹서·배합·가마 등 프로세스가 준비돼 있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사장 시절이던 2023년 10월, 엔 운푸 엘코젠 창업자와 서울스퀘어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 콜백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