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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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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5 02:4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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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파견된 해병대원들이 윌셔 연방청사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오후 7시, 택시를 타고 가다 로스앤젤레스(LA) 시청과 가까워지자 택시기사의 스마트폰이 갑자기 시끄럽게 울려대기 시작했다. "시위 때문에 위험한 구역이니 조심하라는 알림"이라고 그는 말했다. 결국 시청 바로 앞까지는 다다르지 못한 채 택시에서 내려야 했다. 시청 주변 도로에 더 이상 넘어오지 말라는 의미의 경계 테이프가 둘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안쪽에는 경찰차들만 여럿 보였다.시위·통금에 활력 사라진 LA 도심택시에서 내려 마주한 풍경은 산발적인 시위로 정신 없었던 나흘 전과는 달랐다. 교통정체가 하루 종일 이어지고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바쁘게 거리를 활보하던 라라랜드는 더는 없었다. 도심은 마치 버려진 도시 같았다. 4차선 도로에는 차 한 대도 보이지 않았고, 평소였다면 빈 자리 찾기가 어려웠을 공영 주차장에는 오래 전부터 방치된 듯한 서너 대의 차들만 남아 있었다.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의 LA 시청 주변 도로에 노란색 경계 테이프가 둘러져 있다. 로스앤젤레스=이서희 특파원 아직 해가 지지도 않았는데 식당, 상점들 역시 전부 셔텨가 내려진 상태였다.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라고 표시된 거리의 한 피자가게는 이미 장사를 접고 청소 중이었다. 가게 점원은 "이 일대 야간 통행금지령(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때문에 밤에는 손님이 안 오니 마감 시간을 당겼다"며 "낮에도 요즘은 사람이 거의 없다.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안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LA에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발발한 지 이날로 8일째가 됐다. 지난 6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기습적인 이민 단속은 대대적 반대 시위를 불렀고,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파견했다. 연방정부의 이 같은 강수에 시위가 더 격화하고 혼란스러워지자, LA시는 지난 10일부터 매일 야간 통금령을 발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요는 진정됐지만, 도시의 활력도 함께 사라졌다.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청 주변 한 상점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로스앤젤 가파도 AiR ⓒ제주의소리 가오리를 닮은 완만하고 작은 섬 제주 가파도. 그곳에서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안겨주는 창작공간이 있다. 바로 가파도 AiR(Artist in Residence)다. 가파도 AiR에 머물며 창작에 몰두하는 레지던스 활동이 올해도 이어진 가운데, 입주 작가들은섬이라는 환경과 쾌적한 시설에 호평을 보냈다. 동시에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교류하길 당부했다.제주문화예술재단은 6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가파도 AiR에서 2025 결과보고전 '비가 땅에 닿기 싫은가 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AiR 입주 작가7명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가파도에 머물면서 창작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가파도 AiR 프로그램에 참여한작가는 김도영, 이우만, 하지 오, 하셸 알 람키, 윌 볼튼, 안상학, 포질 파르호드이다. 2025 가파도 AiR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제주의소리 2025 가파도 AiR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제주의소리 김도영은 비디오와 텍스트 사운드 등을 활용하는 예술가이다. 이우만은 20여년 간 새를 관찰·기록했고, 하지 오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조선인 3세로 현재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셸 알 람키는 UAE 출생으로 아부다비에서 활동하는 작가다. 회화, 조각, 설치를 아우르며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탐구한다. 윌 볼튼은 영국 출신으로 사운드, 비디오, 사진, 퍼포먼스, 설치미술을 포함해 창작한다. 안상학은 1962년 경북 안동 출신의 시인이다. 포질 파르호드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저널리즘과 문학을 넘나드는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김도영의 작업실 ⓒ제주의소리 이우만의 작업실 ⓒ제주의소리 작가들은 가파도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자신의 작품세계와 섬 환경을 연결하고자 고민했다. 김도영은 '검은 돌의 휘파람'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해녀의 물질과 독특한 호흡법인 숨비소리에 주목해 비디오 작품을 제작했다. 이우만은 가파도에 머물면서 40과 126종의 새를 살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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