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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만 해도 140개나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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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4 12:5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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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만 해도 140개나 되고, 물건만 해도 140개나 되고, 돈으로 따지면 44만원이나 되는 거였죠. 예전에는 "청소 좀 그만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정말 깔끔하게 살던 아내였다고 하는데 이제는 온갖 쓰레기와 물건들 사이에서 그냥 하루하루를 힘없이 보내고 있더라고요.이후 아내가 거실로 나와서 남편한테 자기도 술 마시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은 아이가 감기걸렸는데 밥도 못 먹고 잠든것, 아내가 낮부터 술마신거에 대해서 이미 화가 나 있는 상태였는데, 그걸 캐치하지 못하고 말이죠.그래서 오은영은 이에 대해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꼭 필요한 눈치는 없고 결과에 대한 눈치만 너무 높다고 분석했어요.남편에게 아내가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그때가 신호였던 것 같은데주변에 그런 경험 있는 사람도 없고 해서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내는 어린 나이부터 가족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또 시댁과의 갈등이 생기면서 증세가 점점 심해진것 같다고 밝혔어요.아내는 아이 앞에서만 우울증을 드러내지 않을 뿐이었고, 하루종일 식사도 하지 못할 정도로 마음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내는 낮에 홀로 음주를 하죠.그런데 남편이 운영하는 PC방 사정은 어려워 보였어요. 10년 넘게 해온 사업인데, 넓은 PC방이 텅텅 비어있더라고요. 남편 말로는 코로나19 이후로 정말 힘들어졌다고. 건물주에게 내야 할 월세가 있는데 보증금까지 다 까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매달 250만 원씩 적자가 나고 있어서 올해 2월에 문 닫기로 계획까지 했었다고 하더라고요.아내는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직장도 다니고 아이도 돌보고 다 잘했는데, 최근 몇 달 사이에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급격히 상태가 안 좋아진 거죠.오은영은 결국엔 본인 스스로를 조절하는 게 미숙한 것 같다고 말했어요. 이런 걸 주의력 기능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또 행동이 산만하지 않아도 주의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ADHD 가능성이 높다고 봤어요. 우울함도 있고요.아내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뭔가 사고 나면 며칠은 기분이 좋아진다고. 그런데 금세 또 우울해지네요." 라고요. 쇼핑이 그나마 자신을 달래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거예요. 하지만 정작 포장을 뜯을 힘조차 없었던 거죠.한편, 딸이 집에 오니까 아내가 마법처럼 환하게 밝아지는 거예요. 하지만 남편이 퇴근해서 주방을 보니 여전히 엉망이었죠. 남편은 아내가 힘든 건 알고 있다고. 양쪽으로 택배 상자들이 쌓여있을 때도 있었다고. 답답해 했어요. 그래도 남편은 그런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쌓여있는 설거지를 다 처리하더라고요.오은영 박사,한편, 남편이 떠난 뒤 집에 혼자 남은 아내. 집안 분위기는 확 바뀌었는데요. 주방 구석에는 마시다가 남겨둔 술병이랑 아직도 뜯지 않은 택배 상자들이 벌써 1년째 그대로 놓여 있었어요. 충격적이죠?!어제 방영된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는 안타까운 부부가 나왔어요. 아이 앞에서는 엄마가 밝게 웃지만, 혼자 남으면 깊은 우울감에 빠져드는 아내. 그리고 그런 와이프를 지켜보는 남편의 이야기였거든요. 마치 연극을 하는 것 같다고 해서 '연극 부부'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았어요. 어떤 사연이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이번엔 결혼지옥 연극부부 아이 없으면 180도 달라지는 쇼핑중독 우울 ADHD 아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이번 편을 보면서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아이 앞에서는 행복해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아내의 깊은 우울감과 남편의 무거운 책임감이 고스란히 느껴졌거든요. 아내가 겪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시댁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모습 또한 안타까웠습니다.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남편분의 따뜻한 지지와 공감이 있다면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중독에 취약한 아내에게 던진 경고결혼지옥 연극부부 아이 없으면 180도 달라지는 쇼핑중독 우울 ADHD 아내오은영은 아내분은 '중독'에 취약한 면이 있어 보인다고. 술 문제도 그렇다고 해요. 아내분은 '잠이 안 와서 너무 힘들어서 마셨어요. 약은 의존하기 싫어서요'라고 하시던데 이런 상황에서는 술이 약보다 훨씬 더 해롭다고. 차라리 전문의한테 가서 제대로 된 약 처방받아서 드시는 게 났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충동구매, 쇼핑 중독도 맞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물건 사는 행위 자체에 빠져있는 거죠. 실제로 물건을 사기 전에 도파민이 확 올라간다고. 우울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물론 이게 이유의 전부는 아닌 것 같다고.쇼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아내의 우울그리고 답답한 남편그리고 가장의 무게남편이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내는 친구와 전화 통화에 빠져 있었어요. 남편이 불러도 아내는 대답도 안 하고, 그 사이에 딸은 옆에서 스르르 잠이 들어버렸어요. 남편도 답답해서 결국 술을 찾더라고요. 물건만 해도 140개나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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