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최근 3년간 자발적 퇴사자 지속 감소2022년 53명에서 지난해 26명으로1억 이상 고액 연봉에 퇴사자 전무현대차 낙수효과로 직원 처우 개선[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 1차 협력사로 자동차용 내·외장재 부품 기업인 서연이화가 자발적 퇴사율 0%에 근접해 주목된다. 평균 1억원이 넘는 연봉과 다양한 복지 제도로 '퇴사 없는 직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차 성장이 낙수효과를 보이며, 서연이화 임직원들의 처우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다만 서연이화가 최근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어, 취업 문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연이화의 퇴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서연이화 퇴사자는 2022년 83명에서 2023년 64명으로 줄었고, 지난해는 61명으로 한 단계 더 감소했다. 자발적 퇴사자 규모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53명이던 자발적 퇴사자는 지난해 26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서연이화의 자발적 퇴사율은 2022년 6%에서 지난해 3%로 감소하며 0%에 근접하고 있다. 서연이화의 자발적 퇴사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이 우선 꼽힌다. 서연이화 임직원 1인의 평균 연봉은 2022년 8700만원에서 2023년 1억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1억600만원의 평균 연봉을 유지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최상위다. 특히 남성과 여성 직원의 연봉 차이가 거의 없는 편이다. 지난해 기준 남성 직원 연봉은 1억700만원이며, 여성 직원 연봉은 1억400만원이다.이렇다보니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여성 직원들은 사실상 전무하다. 여성 직원 중 자발적 퇴사자는 2022년 5명에 그쳤고, 지난해엔 단 1명 뿐이었다. 여기에 서연이화가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낮은 퇴사율의 비결이다. 월 단위로 시작·종료 근무시간을 자율 조정하는 유연 근무제,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하면 PC를 강제 종료하는 PC-오프제 등이 대표적이다. 서연이화의 임직원 처우가 좋은 배경에는 현대차의 성장도 한 몫 했다. 현대차 성장이 서연최근 3년간 자발적 퇴사자 지속 감소2022년 53명에서 지난해 26명으로1억 이상 고액 연봉에 퇴사자 전무현대차 낙수효과로 직원 처우 개선[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 1차 협력사로 자동차용 내·외장재 부품 기업인 서연이화가 자발적 퇴사율 0%에 근접해 주목된다. 평균 1억원이 넘는 연봉과 다양한 복지 제도로 '퇴사 없는 직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차 성장이 낙수효과를 보이며, 서연이화 임직원들의 처우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다만 서연이화가 최근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어, 취업 문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연이화의 퇴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서연이화 퇴사자는 2022년 83명에서 2023년 64명으로 줄었고, 지난해는 61명으로 한 단계 더 감소했다. 자발적 퇴사자 규모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53명이던 자발적 퇴사자는 지난해 26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서연이화의 자발적 퇴사율은 2022년 6%에서 지난해 3%로 감소하며 0%에 근접하고 있다. 서연이화의 자발적 퇴사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이 우선 꼽힌다. 서연이화 임직원 1인의 평균 연봉은 2022년 8700만원에서 2023년 1억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1억600만원의 평균 연봉을 유지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최상위다. 특히 남성과 여성 직원의 연봉 차이가 거의 없는 편이다. 지난해 기준 남성 직원 연봉은 1억700만원이며, 여성 직원 연봉은 1억400만원이다.이렇다보니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여성 직원들은 사실상 전무하다. 여성 직원 중 자발적 퇴사자는 2022년 5명에 그쳤고, 지난해엔 단 1명 뿐이었다. 여기에 서연이화가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낮은 퇴사율의 비결이다. 월 단위로 시작·종료 근무시간을 자율 조정하는 유연 근무제,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하면 PC를 강제 종료하는 PC-오프제 등이 대표적이다. 서연이화의 임직원 처우가 좋은 배경에는 현대차의 성장도 한 몫 했다. 현대차 성장이 서연이화의 실적 향상으로 이어지며 임직원 처우 개선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연이화는 울산에서 가장 가고 싶은 부품업체로 손꼽힐 정도로 알짜 기업이다"며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