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게시판

질문게시판

아식스 짭 주의!! 사기 당한 후기 | 가품 구별법 | 정품 가품사이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Isabel
작성일25-02-07 06:46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골드윈0의 가품사이트 쓰리디멘셔널 자켓. 독특한 구조와 핏, 그리고 가격(!) 때문에 발매 당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다.​그에 비해 블로그나 카페에 후기가 전무하다. 국내 미발매품이기도 하고, 가격대도 높은 편이라서 그런 듯. 그래서인지 작년 겨울, 잡다한 후기글에 이 제품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문의를 남겨주셨다. 올해까지도 문의가 이어지는 걸 보며 한 번쯤 제대로 후기를 남겨야지, 남겨야지 하다가 이제야 남긴다.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비로소 헤비 다운을 입을 만한 날씨가 되다니. 정말이지 기후 변화가 체감된다.작년에 입었던 사진 (블랙 4사이즈)이 제품을 야심차게 구매하긴 했는데 약간의 고민거리가 있었다. 첫 번째로, 사이즈가 조금 큰 것 같다는 느낌. 다른 덴 그럭저럭 잘 맞는데 팔이 조금 길어서 차렷하면 손등을 반쯤 덮더라.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었더라면 3사이즈를 골랐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가품사이트 아쉬움이 남았다. 두 번째로, 중국산 후레짭이 풀렸다는 것. 정품/가품을 비교해서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짭이 풀렸다는 것 사실 자체가 꺼림찍한 건 사실이니까. 그나마 다행인 건(?) 블랙 컬러만 가품이 풀렸다는 것. ​이런 고민들이 있어서 가지고 있던 블랙 컬러를 후딱 판매하고, 그레이 컬러로 다시 구매했다.블랙은 짭이 풀리기도 했고, 좀 심심한 느낌도 있다. 그렇다고 노란색 계통의 컬러에 이 돈을 태우긴 부담스럽고. 결국 블랙이 아니면서, 데일리로 입을 만한 '리드 그레이'컬러로 결정했다. 역시나 빵빵하다. 사진으로는 좀 덜한데, 실제로 보면 약간 아래와 같은 느낌...그만큼 따뜻하다는 거겠죠...?옆에서 보면 스누피 핏과 흡사함..ㅎㅎ사실 골드윈0 블랙을 판매한 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다른 다운 자켓들을 구매했었다. 록키마운틴페더베드 크리스티자켓, 엔즈앤드민즈의 다운자켓 등 나름 팬덤을 갖춘 브랜드에서 매 시즌 내놓는 스테디 상품을 구매했다가 가품사이트 모종의 이유로 썩 맘에 들지 않아 전부 되팔고, 결국 동일 제품의 아더 컬러로 결정한 것이다.​RMFB 크리스티 자켓은 양털 카라가 나한테 영 안 어울렸고(시골 노총각 같음 이슈. 올리브 컬러와 어우러지니 전두광 느낌도 나고), 엔즈앤드민즈 다운 자켓은 XL을 입어도 작아서 남의 옷을 빼앗아 입은 느낌이었다(이 새끼들은 진짜 사이즈에 문제가 있다).​그나저나 도대체 어떤 기술이 가미되었길래 '쓰리디멘셔널'자켓이라는 하이테크스러운 상품명을 붙였을까. 골드윈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3D 다운'관련 정보를 훑어보면 어렴풋이나마 이해가 된다.뉘예... 뭐... 그렇다고 합니다... 대충 요약하면, 3D 박스 구조로 볼륨감 있게 다운 칸을 만들어 부피감을 최대화하고, 솔기 부분은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열/경량/실루엣을 개선했다고 보면 될 듯.​기술집약적인 봉제 방법이라는 건 잘 알겠는데, 그에 걸맞지 않은 덕다운 80:20 충전재 사용은 아쉬운 부분이다. 숫자 그대로의 다운 비율로만 가품사이트 보자면, 약 10년 전 탑텐, 데이즈 같은 저가 SPA에서나 사용했을 법한 충전재 비율이다(물론 퀄리티 차이는 있겠지만).소재 설명을 보면 리사이클링 화이트 다운이라는 점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다운 충전재는 뜯어 보기 전까진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솜털:깃털 비율 80:20이라고 판매하다가 검사 결과 2:98이었던 충격적인 도메따리 브랜드를 보면 알 수 있듯), 실제로 입어 본 결과 진짜 따뜻하다.goldwin X beauty&youth골드윈0 3D자켓의 대체품으로 이것도 염두했었다. 11월에 발매한 골드윈x뷰티앤유스 제품. 올해 여러 편집샵을 통해 고객 접점이 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드윈 퍼텍스 퀀텀 파카의 '논 후디'버전으로, 동일 패턴에서 후드만 날렸을 뿐인데 골드윈0 3D 자켓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동일한 메이커의 제품이며 충전재도 동일하다는 걸 감안했을 때 괜찮은 대체재로 보인다. (근데 품절)축음기 핏여담으로, 골드윈 퍼텍스 퀀텀 다운 파카는 실제로도 입어봤지만 가품사이트 후드 부분이 아쉽다. 넓게 벌어진 넥라인을 볼 때마다 축음기가 떠오른다.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디테일일 듯. 암튼 그건 그거고...앞서 언급했던 골드윈0 쓰리디멘셔널 자켓의 가품 얘기로 돌아와보자. 재밌는 건 메루카리에서도 후레짭을 판매하고, 그게 거래가 된다는 점이다. 가격에 대놓고 '나는 후레짭이에요'라고 써붙여 놓은 것도 아니다. 타오바오 기준 약 500위안(약 10만원) 정도하는 걸 7만엔대에 판매하고, 그게 팔린다! (이게 유통이지...) ​상품 상세 사진까지 정품으로 속인 것도 아닌데 별 의심 없이 구매한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상품에 대한 정보나 실물을 볼 기회가 부족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그래서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는 정품 vs 가품 디테일을 소개한다.​1) 안감 라벨눈썰미 좋은 사람이면 이것만 봐도 알 듯. 정품 라벨은 이것저것 덕지덕지 달렸고, 가품은 중국어로 길게 쓰여진 라벨이 가품사이트 달렸다. 그리고 정품은 옷과 동일한 원단으로 된 조그마한 포켓이 덧대어져 있어 라벨을 거기에 집어넣을 수 있게 되어있다. 하나 더, 정품의 경우 안감 라벨과 기하학적인 원형 로고가 그려진 택의 간격이 가깝다. 24AW에 발매된 상품의 경우, 저 기하학 원형 로고 자체가 바뀌었으니 좀 더 구별하기 수월할 것 같다.좌: 정품 / 우: 가품정품: 일본어, 불어 등 총 4개의 라벨또 하나의 뚜렷한 차이는 사이즈 표기 택 옆에 골드윈 정품 인증 택이 물려 있다는 것. 골드윈의 모든 제품에는 저 택이 달려있다.가품: 중국어로 뭐라뭐라 열심히 써놓은 라벨가품에는 뭐... 당연히 없다. 중국어가 빼곡히 적혀 있는 것만 봐도 가품 냄새가 확 난다.​2) 넥 라벨여기에도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 익숙한 사람이나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쉽게 구분하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 또는 가품사이트 관심 없는 경우엔 대체 뭔 차인가 싶을 듯. 라벨의 컬러부터 살짝 다르다. 둘 다 흰색이긴 하지만 정품은 아이보리 톤을 띠는 미색인 반면, 가품은 백열등처럼 새하얀 색이다. 라벨지만 봐선 잘 모를 수 있으니, 라벨지에 쓰여진 로고를 보자. 정품은 실리콘 질감으로 양각 처리되어 있어서 볼록한 질감이 느껴지는 데 반해, 가품은 그냥 글씨가 프린트 되어 있다. 그리고 로고 라벨 뒤에 있는 'MADE IN JAPAN'을 보면, 정품과 달리 가품의 경우에는 띄어쓰기를 하다 만 느낌이다. 이런 저런 거 눈에 잘 안 들어온다 싶으면 또 하나 차이가 있다. 정품은 로고가 라벨지의 중앙부에 정위치한 반면, 가품은 로고가 라벨지의 상단부로 쏠려 있다.좌: 정품 / 우: 가품좌: 정품 / 우: 가품정품소재/원단 기반의 생산자로서 구력을 갖춘 브랜드답게 중국산 짭이 쉬이 따라할 가품사이트 수 있는 상품은 절대 아닐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온라인 구매 시에는 사진빨에 속을 수 있으니 아래 사항을 꼭 확인하자. ​1. 골드윈0 쓰리디멘셔널자켓 '블랙 컬러'를 구매할 땐 가품을 의심하자​2. 안감 라벨2-1. 일본어, 불어 등 라벨이 총 4개 달려있는가(vs 중국어로 구구절절 쓰여진 라벨 1~2개)2-2. 라벨과 함께 조그마한 포켓이 달려있는가(vs 없음)2-3. 사이즈 라벨 옆에 골드윈 택이 달려있는가(vs 없음)​3. 넥 라벨3-1. 로고 및 'MADE IN JAPAN'표시가 라벨의 중앙부에 위치했는가 (vs 상단부로 쏠려 있음)3-2. 'MADE IN JAPAN'의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어 있는가 (vs 띄어쓰기 없이 거의 붙어 있음)​골드윈0 쓰리디멘셔널 자켓을 입어보며 느낀 건, 일본의 겨울에는 오버 스펙인 것 같다는 것. 한국의 한겨울에 적합한 필파워, 우모량의 헤비 다운이다. 진짜 따뜻함.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장점: 빵빵하고 따뜻함, 털빠짐 가품사이트 없음, 디자인 오리지널리티단점: 개비쌈​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